먼저 결론입니다. 중고 색소폰은 좋은 선택입니다. 색소폰은 관리만 되면 수십 년을 씁니다. 겉이 낡았다고 소리가 낡지는 않습니다.
문제는 상태 차이가 겉으로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. 같은 모델, 같은 연식인데 하나는 그대로 쓰면 되고 하나는 악기값만큼 수리비가 드는 일이 실제로 생깁니다.
아래는 악기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할 수 있는 순서입니다. 5분이면 됩니다.
먼저 결론입니다. 중고 색소폰은 좋은 선택입니다. 색소폰은 관리만 되면 수십 년을 씁니다. 겉이 낡았다고 소리가 낡지는 않습니다.
문제는 상태 차이가 겉으로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. 같은 모델, 같은 연식인데 하나는 그대로 쓰면 되고 하나는 악기값만큼 수리비가 드는 일이 실제로 생깁니다.
아래는 악기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도 할 수 있는 순서입니다. 5분이면 됩니다.
파는 사람에게 가장 낮은 음(저음 B♭)을 작게 불어달라고 하세요. 다른 걸 하나도 몰라도 이것 하나로 많은 게 드러납니다.
색소폰에서 저음은 위쪽 구멍이 전부 완전히 막혀야 납니다. 어딘가 하나라도 새면 저음부터 티가 납니다. 그래서 저음 B♭이 살살 불어도 바로 나오면 전체적으로 잘 막히고 있다는 뜻입니다.
| 저음 B♭이 | 뜻하는 것 |
|---|---|
| 작게 불어도 바로 난다 | 좋은 신호입니다. 다음 단계로 |
| 세게 불어야 겨우 난다 | 어딘가 새고 있을 가능성. 조정 대상 |
| 안 나거나 윗 음으로 튄다 | 판단 보류. 악기 문제일 수도, 부는 사람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|
저음 B♭ 하나만 안 되는 건 대개 큰일이 아닙니다. 벨 쪽 키를 잡아주는 나사가 조금 풀린 것처럼 조정으로 끝나는 흔한 원인이 있습니다. 이것만 보고 포기하지 말고, 아래 두 가지를 더 해보세요.
파는 사람이 "저는 불 줄 모릅니다"라고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(물려받았거나 대신 파는 경우). 그때 쓰는 방법입니다. 소리를 낼 필요가 없습니다.
모든 키를 손가락으로 눌러 막은 상태에서, 키 하나를 딱 열었다가 다시 닫아 보세요.
악기가 울리는지 아닌지만 들으면 되는 거라 처음 만져보는 사람도 차이를 알아챌 수 있습니다.
마우스피스를 뺀 상태에서 저음 B♭ 운지로 모든 키를 막고, 목(넥)이 꽂히는 구멍으로 공기를 빨아들입니다. 벨(나팔 부분)은 랩이나 손바닥으로 막습니다.
공기가 거의 안 빨리고 진공처럼 버티면 잘 막히는 것입니다. 계속 술술 빨리면 어딘가 새고 있습니다. 다만 이 방법은 '샌다'는 건 알려줘도 '어디가' 새는지는 안 알려줍니다. 결과가 나쁘면 값을 깎을 게 아니라 수리점 견적을 먼저 받아보세요.
겉의 흠집과 래커(도금) 벗겨짐은 신경 쓰지 마세요. 소리와 상관없습니다. 오히려 겉만 반짝반짝한데 저음이 안 나는 악기가 훨씬 나쁩니다.
값이 지나치게 싸면 이유가 있습니다. 싼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매물은 피하세요. "집에 있던 건데 잘 몰라요"는 정상적인 이유지만, 그만큼 점검 비용을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.
| 경로 | 값 | 입문자에게 |
|---|---|---|
| 악기점 중고 | 비쌈 | 가장 안전합니다. 점검이 되어 있고 문제가 생기면 들고 갈 곳이 있습니다 |
| 개인 거래 | 쌈 | 불 줄 아는 사람과 같이 가면 괜찮습니다. 혼자면 권하지 않습니다 |
| 온라인 사진 거래 | 제일 쌈 | 입문자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.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|
입문자에게는 조금 비싸도 악기점이 결과적으로 쌉니다. 개인 거래로 아낀 돈이 점검비로 그대로 나가는 경우가 흔하고, 문제가 생겼을 때 물어볼 사람이 없다는 게 더 큰 비용입니다.
어느 쪽으로 사든 구입 후 점검은 받으세요. 이 비용은 처음부터 예산에 넣어두는 항목입니다 — 입문 예산 정리에 다른 항목과 함께 적어뒀습니다.
집에 가져왔으면 튜너를 켜고 저음부터 고음까지 한 음씩 불어보세요. 악기가 충분히 데워진 뒤에 하는 게 정확합니다.
전체적으로 음이 조금 낮거나 높은 건 정상입니다 — 마우스피스 위치로 맞춥니다. 하지만 특정 구간만 유독 안 잡히거나 소리가 안 나면 연주 문제가 아니라 악기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점검을 받으세요.